초저가 보험상품 인터넷판매 '불티' .. 年 몇천원수준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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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만 판매되는 초저가 보험상품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 상품은 보험료가 연간 몇천원 수준으로 저렴하다는게 특징이다.
대신생명은 지난달초 내놓은 ''대중교통상해보험''과 ''사이버암보험''이 각각 6천2백72건(1백75만2천9백원), 1천82건(2천93만4천원) 팔렸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판매된다.
대신생명 관계자는 "일반 교통상해보험과 암보험의 경우 설계사들이 한달에 평균적으로 각각 7-8건, 1-2건 팔고 있다"며 "이에 비하면 인터넷 전용 상품의 판매 실적은 상당히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금호생명도 지난달 선보인 ''세이프존보험''을 현재까지 1천7백20건 팔았다.
2백76여만원의 보험료를 거둬 들였다.
신한생명의 ''클릭하나로 상해보험'' 상품 또한 5백21건에 1백20만원 정도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동양생명의 경우 지난해 12월 내놓은 ''수호천사사이버행운보험''의 판매실적이 1만2천건, 3천6백만원에 이른다.
한편 삼성생명은 3년간 보험료가 2천4백40원에 불과한 ''무배당 e레저보험'' 등을 판매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초저가 인터넷 상품을 내놓은 것은 보험료 수입을 얻기 보다 고객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초저가 보험상품을 팔아 오히려 적자를 볼 위험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 보험사들은 초저가 인터넷 상품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고가격 상품을 마켓팅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어서 이 상품들이 고객입장에서도 반드시 유리하지만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ked.co.kr
이들 상품은 보험료가 연간 몇천원 수준으로 저렴하다는게 특징이다.
대신생명은 지난달초 내놓은 ''대중교통상해보험''과 ''사이버암보험''이 각각 6천2백72건(1백75만2천9백원), 1천82건(2천93만4천원) 팔렸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판매된다.
대신생명 관계자는 "일반 교통상해보험과 암보험의 경우 설계사들이 한달에 평균적으로 각각 7-8건, 1-2건 팔고 있다"며 "이에 비하면 인터넷 전용 상품의 판매 실적은 상당히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금호생명도 지난달 선보인 ''세이프존보험''을 현재까지 1천7백20건 팔았다.
2백76여만원의 보험료를 거둬 들였다.
신한생명의 ''클릭하나로 상해보험'' 상품 또한 5백21건에 1백20만원 정도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동양생명의 경우 지난해 12월 내놓은 ''수호천사사이버행운보험''의 판매실적이 1만2천건, 3천6백만원에 이른다.
한편 삼성생명은 3년간 보험료가 2천4백40원에 불과한 ''무배당 e레저보험'' 등을 판매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초저가 인터넷 상품을 내놓은 것은 보험료 수입을 얻기 보다 고객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초저가 보험상품을 팔아 오히려 적자를 볼 위험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 보험사들은 초저가 인터넷 상품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고가격 상품을 마켓팅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어서 이 상품들이 고객입장에서도 반드시 유리하지만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