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1월15일 창립
<>거리상담 및 마약퇴치 캠페인
<>일선경찰서 마약범죄 수사현장 지도 방문
<>마약범죄 대책에 관한 워크숍 개최
<>마약범죄연구지 발행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동원빌딩 204호
<>전화:(02)3444-5909
<> www.drugcc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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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으로 인한 폐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일부 연예인과 폭력배들이 사용하던 마약이 주부 학생들도 복용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

특히 부탄가스 본드 상업용 용매 에어졸 등의 흡입제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청소년에게 값싼 환각제로 이용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마약중독이 되면 의학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나 중독자들은 자신이 중독자라고 인정하지 않을 뿐 더러 치료를 위해 적극 나서지 않는다.

더구나 마약중독이 진행될 때는 그 양상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여러 전문분야가 협조,종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마약범죄시민사이버감시단"은 인류의 공적인 마약범죄를 퇴치하려는 목적에서 발족됐다.

약학 정신의학 이학 범죄심리 법 화학 사회학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이를 걱정하는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1월15일 창립했다.

초대 단장으로는 전경수 전 경찰청 마약범죄수사관겸 한국마약범죄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창립당시의 명칭은"마약범죄시민감시단"이었으나 마약범죄 확산 등 현실을 감안,작년 12월15일 현재의 이름으로 고쳤다.

감시단은 인터넷 홈페이지(www.drugcci.or.kr)를 개설,인터넷 사이버 공간을 통해 네티즌 세대들과 함께 마약범죄 퇴치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우범지역에 직접 나가 거리상담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마약범죄퇴치를 위한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외국의 유사단체와 정보도 교류한다.

마약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감시활동을 유도하는 동시에 부정부패 등 마약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제반여건에 대한 고발도 이 단체의 주요 활동중 하나다.

마약사이버 감시단은 마약범죄 연구지를 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약류 사범의 동향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처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사후 대책으로서 마약류 범죄자의 교정처우 방안 등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청소년의 음주 흡연과 약물 남용을 예방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연구지를 통해 발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며 포괄적인 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감시단은 약물중독의 성질상 범법과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에 사법당국이나 교정당국의 참여는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금단증상이나 정신과적 합병증으로 인해 내과의사나 정신과의사의 적극적인 동참도 요구된다고 감시단 관계자는 강조했다.

국가나 사회가 나서 마약중독자들을 보살펴야 한다는 말이다.

감시단은 마약과의 전쟁을 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김승태 하와이대의대교수,김건열 단국대의대의무부총장,이형국 연세대법대학장,육창수 경희대약대학장,차용석 전한양대법대학장,조두영 서울대의대교수,장진경 숙명여대가정대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 김문권 기자 mkkim@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