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9일 전국 29개 정비사업소와 직영대리점의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캐시 백''서비스를 도입,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 회사의 직영부품대리점에서 부품(정품)을 구입하면서 ''바가지''를 쓴 경우에는 정비사업소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차액의 5배를 되돌려준다.

또 정비시간이 약속했던 시간보다 지연될 경우에는 정비요원이 미리 작성해준 작업예정시간표를 접수창고에 제출하면 보증기간이 지난 일반수리 차량은 공임을 무료로 해주고 보증수리 차량은 지연시간에 따라 5천-2만원을 할인해준다.

약속했던 시간이 많이 지나 당일 수리가 불가능할 때는 렌터카를 무료로 빌려준다.

애프터서비스 요원이 불친절할 때도 고객불만신고서를 제출하면 일반수리 차량에 대해서는 공임이 면제되고 보증수리차량은 1만원까지 요금이 할인된다.

대우차는 또 올해 하반기중 서비스 취약지역에 ''바로정비코너''를 설치, 운영하고 엔진룸등 운전자가 점검하기 어려운 부분을 싸게 종합진단해주는 주기점검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중 홈페이지(www.dm.co.kr)를 통해 마케팅 및 정비상담 정비기술뱅크 가상견적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이버 차량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

인터넷회원에 대해서는 AS요원이 직접 방문해 엔진클리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문점검서비스도 도입, 운영할 예정이다.

문희수 기자 mh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