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 전자상거래(B2B)업체인 수퍼머스는 9일 대만 최대 기간통신망 회사인 중화텔레콤과 손잡고 B2B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대만 타이페이 중화텔레콤 본사에서 업무제휴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각자의 B2B사이트내 거래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포함한 기업 회원들의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 상호 시스템을 연결, 전자상거래 범위를 확대하고 각종 B2B솔루션 및 부가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수퍼머스는 이번 제휴로 한국과 대만간은 물론 동남아 화교권에 속한 주요 기업들까지도 전자상거래 네트워크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 한국과 중화권이 중심이 되는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www.superb2b.com)를 구축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철수 기자 kcso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