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미국에 지분매각..엘파소와 50%씩 합작...1억달러 유치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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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9일 민자발전회사인 한화에너지 지분 50%를 미국 엘파소사에 넘기고 1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번 합작을 계기로 한화에너지는 가스산업에 신규참여하고 발전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화는 최근 세계적인 종합에너지회사인 엘파소 측과 이같은 내용의 합작계약을 체결하고 정부허가와 채권은행협의 등의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엘파소는 한화에너지가 발행하는 신주 2백만주를 1억달러(약 1천1백70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한화는 양측이 각각 한화에너지에 대표이사를 내세워 합작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엘파소측 4명, 한화측 3명으로 구성된다.
한화는 계열분리 요건이 갖춰짐에 따라 매각대금이 들어오는 6월말이나 7월초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할 계획이다.
총자산 1조4백50억원인 한화에너지는 이번 합작을 통해 부채비율을 2백40%에서 1백70%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스산업에 신규참여하고 발전사업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인 발전소 증설공사는 2001년까지 완료, 발전용량을 1백65만kW에서 1백80만kW로 늘리기로 했다.
한화에너지는 발전용량을 향후에 3백만kW로 확대하고 복합화력발전의 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개발및 인수기지건설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엘파소는 총자산 1백60억달러규모의 종합에너지회사로 가스와 원유생산 천연가스운송 발전 등의 부문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 입찰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의 발전사업에 적극적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지분매각은 정보통신과 인터넷, 바이오 및 신소재 분야 등 미래사업분야에 기업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구조조정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
또 이번 합작을 계기로 한화에너지는 가스산업에 신규참여하고 발전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화는 최근 세계적인 종합에너지회사인 엘파소 측과 이같은 내용의 합작계약을 체결하고 정부허가와 채권은행협의 등의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엘파소는 한화에너지가 발행하는 신주 2백만주를 1억달러(약 1천1백70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한화는 양측이 각각 한화에너지에 대표이사를 내세워 합작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엘파소측 4명, 한화측 3명으로 구성된다.
한화는 계열분리 요건이 갖춰짐에 따라 매각대금이 들어오는 6월말이나 7월초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할 계획이다.
총자산 1조4백50억원인 한화에너지는 이번 합작을 통해 부채비율을 2백40%에서 1백70%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스산업에 신규참여하고 발전사업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인 발전소 증설공사는 2001년까지 완료, 발전용량을 1백65만kW에서 1백80만kW로 늘리기로 했다.
한화에너지는 발전용량을 향후에 3백만kW로 확대하고 복합화력발전의 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개발및 인수기지건설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엘파소는 총자산 1백60억달러규모의 종합에너지회사로 가스와 원유생산 천연가스운송 발전 등의 부문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 입찰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의 발전사업에 적극적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지분매각은 정보통신과 인터넷, 바이오 및 신소재 분야 등 미래사업분야에 기업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구조조정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