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에서도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달 21일 11만3천5백원이던 주가는 상한가 행진을 거듭해 9일 39만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중 주가 상승률이 2백43%에 달했다.

호재가 나와도 상한가 행진이 그리 오래가지 못하는 최근의 코스닥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놀라운 폭발력이다.

주가 상승에 대해 컴퓨터업종 애널리스트들은 명쾌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윤성진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컴퓨터산업 호황 및 영업력에 힘입어 올해 외형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통업체의 특성상 마진폭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윤선임연구원은 따라서 "내재가치보다는 낙폭과대 소형주(자본금 25억원)라는 점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