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알미늄공업, 佛페시네이사와 제휴.합작사 설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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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판매 비중이 높은 조일알미늄공업이 세계적인 알루미늄 압연업체인 프랑스의 페시네이사와 전략적 제휴 또는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중이다.
세종증권 리서치센터 김영환 연구원은 9일 "조일알미늄공업이 국내시장을 고수하기 위해 페시네이사의 출자를 받거나 합작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일알미늄 관계자도 "현재로선 진행상황을 밝힐 수 없으나 최고경영진에서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합작 가능성을 내비쳤다.
조일알미늄공업의 내수판매비중은 81.5%에 달하고 있으나 캐나다 알칸사의 국내진출로 영업전망이 다소 불투명해짐에따라 불가피하게 페시네이사와 합작하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 3대 알루미늄 압연업체인 알칸은 지난해 8월 대한전선 알미늄사업부를 인수해 알칸대한을 설립한데 이어 지난 3월 대한알루미늄공업까지 사들여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알칸대한과 대한알루미늄공업은 각각 수출비중이 40~50%에 이르고 있으며 알칸측이 내수시장을 파고 들 경우 조일알미늄공업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세종증권은 분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지난해 경상이익이 1억원에 불과했던 조일알미늄이 올해 1백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일알미늄은 저평가된 재무구조 우량주"라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
세종증권 리서치센터 김영환 연구원은 9일 "조일알미늄공업이 국내시장을 고수하기 위해 페시네이사의 출자를 받거나 합작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일알미늄 관계자도 "현재로선 진행상황을 밝힐 수 없으나 최고경영진에서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합작 가능성을 내비쳤다.
조일알미늄공업의 내수판매비중은 81.5%에 달하고 있으나 캐나다 알칸사의 국내진출로 영업전망이 다소 불투명해짐에따라 불가피하게 페시네이사와 합작하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 3대 알루미늄 압연업체인 알칸은 지난해 8월 대한전선 알미늄사업부를 인수해 알칸대한을 설립한데 이어 지난 3월 대한알루미늄공업까지 사들여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알칸대한과 대한알루미늄공업은 각각 수출비중이 40~50%에 이르고 있으며 알칸측이 내수시장을 파고 들 경우 조일알미늄공업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세종증권은 분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지난해 경상이익이 1억원에 불과했던 조일알미늄이 올해 1백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일알미늄은 저평가된 재무구조 우량주"라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