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5차접촉 일정 못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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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5차 준비접촉의 개최 일시를 9일 오후까지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측은 8일 4차 접촉에서 9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5차접촉을 갖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은 아직 아무런 응답을 해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북측은 이날 대북 비료지원을 위한 남북적십자 연락관 접촉에서도 5차 접촉 일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현재로선 5차접촉이 언제 열릴지 알수 없어 우리측 대표단은 내부회의를 계속하며 언제든지 5차접촉에 나설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측은 전날 4차 준비접촉 사실을 보도하면서 "다음번 접촉은 남측이 우리의 융통성 있는 안을 긍정적으로 대할 용의를 가지고 우리측에 날짜를 통지하는데 따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차 접촉은 이번주 후반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나 다음주로 넘어갈 가능성도 베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ked.co.kr
정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측은 8일 4차 접촉에서 9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5차접촉을 갖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은 아직 아무런 응답을 해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북측은 이날 대북 비료지원을 위한 남북적십자 연락관 접촉에서도 5차 접촉 일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현재로선 5차접촉이 언제 열릴지 알수 없어 우리측 대표단은 내부회의를 계속하며 언제든지 5차접촉에 나설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측은 전날 4차 준비접촉 사실을 보도하면서 "다음번 접촉은 남측이 우리의 융통성 있는 안을 긍정적으로 대할 용의를 가지고 우리측에 날짜를 통지하는데 따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차 접촉은 이번주 후반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나 다음주로 넘어갈 가능성도 베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