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락소식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로 마감돼 주가가 본격적인 바닥다지기에 나서는게 아니냐는 기대를 낳았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39포인트(1.21%) 하락한 760.85로 마감됐다.

나스닥 급락소식과 주매수세력이었던 외국인이 소폭의 매도우위로 돌아선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선데 힘입어 760선을 지켜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20포인트(0.11%) 떨어진 173.23으로 마감됐다.

나스닥 폭락소식으로 장 초반 170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이후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 나갔다.

남궁덕 기자 nkdu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