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동시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4월중 수출물가는 D램 등의 가격오름세에도 불구하고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하락으로 전달보다 1.3% 하락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만 2.9%가 올랐고 광산품은 0.6%, 공산품은 1.5%가 각각 떨어졌다.

수입물가도 원유와 비철금속 등을 중심으로 원자재 가격이 크게 내리고 과실류 공급이 증가하면서 소비재 가격이 내려 전달에 비해 3.0%가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원자재가 3.5%, 자본재가 0.6% 하락했고 소비재는 3.2%가 떨어졌다.

전년 동월에 대비한 수입물가는 5.8% 상승했지만 올 1월 11%.2월 14.7%, 3월 11.2%에 비해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다.

김준현 기자 kimjh@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