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대형주 상승.하락에 횡보하며 혼조를 보이다 5월물 옵션만기에 따른 프로그램매물로 약보합선에서 마감됐다.

10일 거래소시장에서는 금리인상 임박에 따른 뉴욕시장의 관망 약세로 각 투자자들이 ''지켜보자'' 자세를 보이면서 장중 7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장을 보였다.

그러나 장 마감에 5월 옵션만기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로 인해 764.64 까지 상승했던 종합주가는 전일대비 1.34포인트 내린 지수 759.51에 만족하며 장을 마감해야했다.

대형주중 관심을 모았던 포항제철에 따라 10만원선에 바짝 다가서며 6.4%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장 초반 소폭 순매수에 나섰다가 매도로 전환해 14시36분 체결기준으로 239억원의 순매도를 기관역시 230억원을 순매도하며 조정장세에 관망했으나 개인은 거래소.코스닥에서 유일한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 역시 1억9203억주(3시기준)로 여전히 부진했으며 거래대금은 1조6466억원이였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의 강력한 매수에 힘입어 장초반 보합권에서 탈출하며 4.54포인트 올라 지수 177.77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거래대금이 3조5천억원을 넘기며 활발한 거래를 보였으며상한가130종목을 포함 337종목이 상승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