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관련 솔루션 전문업체 엘렉스컴퓨터(대표 김남욱)가 리눅스 사업을 시작한다.

엘렉스컴퓨터는 미국의 세계적인 리눅스 전문업체인 VA 리눅스 시스템즈와 제휴를 맺고 VA 리눅스의 운영체제(OS)와 관련 솔루션을 채용한 서버를 6월부터 국내에 시판한다고 11일 밝혔다.

엘렉스컴퓨터는 초기에는 VA 리눅스로 부터 서버 완제품을 들여와 독점 판매하고 앞으로는 핵심부품을 도입,국내에서 직접 제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엘렉스 관계자는 "빠르면 연말께 국내 제조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렉스컴퓨터는 VA 리눅스의 OS와 관련 솔루션을 한글화해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다.

VA 리눅스로 부터는 리눅스 관련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VA 리눅스 시스템즈는 미국의 대표적인 리눅스 서버 업체로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엘렉스컴퓨터는 지난해 인터넷 사업에 진출,쇼핑몰 바이클럽과 인터넷 교육 사이트 아이야닷컴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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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애 기자 jch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