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7월 ARF 가입 .. 정부도 지지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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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포럼(ARF) 가입을 공식 신청, 오는 7월 태국에서 열릴 ARF 각료회의에서 가입할 것이 확실시된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1일 "북한이 최근 ARF 의장인 수린 피추완 태국 외무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 포럼의 원칙과 목적을 준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북한의 ARF 가입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므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ARF 가입은 오는 17~19일 방콕 고위관리회의의 논의를 거쳐 7월26~27일 방콕에서 열릴 외무장관 회의에서 정식 가입할 예정"이라며 "태국은 7월 이전이라도 회원국들이 동의하면 가입시켜 외무장관회의에 참석시키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ARF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소속 10개 회원국과 한.미.일.중.러 등 22개 회원국이 가입한 기구로 북한의 ARF 가입은 이탈리아 호주 등과의 수교에 이어 국제무대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서화동 기자 fireboy@ked.co.kr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1일 "북한이 최근 ARF 의장인 수린 피추완 태국 외무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 포럼의 원칙과 목적을 준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북한의 ARF 가입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므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ARF 가입은 오는 17~19일 방콕 고위관리회의의 논의를 거쳐 7월26~27일 방콕에서 열릴 외무장관 회의에서 정식 가입할 예정"이라며 "태국은 7월 이전이라도 회원국들이 동의하면 가입시켜 외무장관회의에 참석시키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ARF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소속 10개 회원국과 한.미.일.중.러 등 22개 회원국이 가입한 기구로 북한의 ARF 가입은 이탈리아 호주 등과의 수교에 이어 국제무대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서화동 기자 fire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