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살롱] '봄철 아이들 피부보호 신경을' .. 전용화장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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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 그중에서도 아이들의 미용을 한번 챙겨 보자.
아동기는 신생아나 유아기 때와는 달리 사회성이 현저히 발달함에 따라 활동범위가 실내에서 점차 야외로 바뀌게 된다.
그러다보면 자주 외부의 오염된 공기와 접하게 되고 짖궂은 놀이로 인해 얼굴 손 발 등이 깨끗할 날이 드물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어린이들의 몸을 청결하게 관리해 주는게 중요하다.
어린이의 피부는 표피층이 얇고 멜라닌 색소가 적어서 어른에 비해 윤기가 많고 피부색도 좋은 편이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특별히 피부손질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피부가 쉽게 거칠어지는 부위나 코 밑처럼 자주 건조해지는 부분에는 자극이 적은 어린이용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봄철은 습진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조한 날이 계속되거나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때가 되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습진이 심하거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어린이는 전문의에게 보여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우유 당근 양배추 등 알카리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게 좋다.
어린이의 피부는 연약하고 민감해서 화장품도 향료와 자극이 적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어린이용 화장품에는 피부의 짓무름이나 피부염을 예방하는 살균제가 포함되어 있는데 자칫 어른용 화장품을 어린이에게 사용하면 피부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어린이들의 미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헤어 컬러다.
머리띠나 핀, 방울 등 여자 아이들의 멋내기용 액세서리가 머리에 집중되는가 하면 최근에는 남자 아이들도 머리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가닥가닥 블리치를 하거나 진한색으로 염색한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무스와 젤을 발라 스타일을 표현하기도 한다.
미국이나 일본의 어린이들은 자기들끼리의 모임이나 행사 때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큰 유행이라고 한다.
컬러시대, 감성시대를 맞아 우리 어린이들도 대중매체와 연예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이에 따라 미용에도 상당히 정성을 들이는 것을 보면 아동용 메이크업 제품이 판매될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 박수경 태평양미용연구팀 과장.소비자학 박사 psk15@pacific.co.kr >
아동기는 신생아나 유아기 때와는 달리 사회성이 현저히 발달함에 따라 활동범위가 실내에서 점차 야외로 바뀌게 된다.
그러다보면 자주 외부의 오염된 공기와 접하게 되고 짖궂은 놀이로 인해 얼굴 손 발 등이 깨끗할 날이 드물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어린이들의 몸을 청결하게 관리해 주는게 중요하다.
어린이의 피부는 표피층이 얇고 멜라닌 색소가 적어서 어른에 비해 윤기가 많고 피부색도 좋은 편이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특별히 피부손질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피부가 쉽게 거칠어지는 부위나 코 밑처럼 자주 건조해지는 부분에는 자극이 적은 어린이용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봄철은 습진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조한 날이 계속되거나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때가 되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습진이 심하거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어린이는 전문의에게 보여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우유 당근 양배추 등 알카리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게 좋다.
어린이의 피부는 연약하고 민감해서 화장품도 향료와 자극이 적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어린이용 화장품에는 피부의 짓무름이나 피부염을 예방하는 살균제가 포함되어 있는데 자칫 어른용 화장품을 어린이에게 사용하면 피부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어린이들의 미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헤어 컬러다.
머리띠나 핀, 방울 등 여자 아이들의 멋내기용 액세서리가 머리에 집중되는가 하면 최근에는 남자 아이들도 머리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가닥가닥 블리치를 하거나 진한색으로 염색한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무스와 젤을 발라 스타일을 표현하기도 한다.
미국이나 일본의 어린이들은 자기들끼리의 모임이나 행사 때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큰 유행이라고 한다.
컬러시대, 감성시대를 맞아 우리 어린이들도 대중매체와 연예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이에 따라 미용에도 상당히 정성을 들이는 것을 보면 아동용 메이크업 제품이 판매될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 박수경 태평양미용연구팀 과장.소비자학 박사 psk15@pacif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