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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주은의 '요리일기'] '딸기크림 디저트' .. 간식으로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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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계절이 다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봄만큼 아름다운 계절도 드물다.

    여자마음을 이토록 설레게 하는걸 보면 봄은 그야말로 "여자의 계절"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의 봄도 아름답지만 나에게는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의 봄도 한국 못지 않게 아름답다.

    땅덩어리가 워낙 넓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온 대지가 녹색으로 물들면 그 풍경이 장관이다.

    한국이 아기자기하다면 캐나다는 웅장하다고나 할까.

    캐나다 이민 시절 봄만 되면 즐겨 해먹던 디저트 요리가 있다.

    딸기크림 디저트가 그것이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울 뿐 아니라 맛이 기막히다.

    날씨가 풀리면 이 음식을 만들어 부모님께서 정성들여 가꿔 놓은 뒤뜰에서 먹곤 했다.

    지금도 봄이 되면 항상 그 시절이 생각난다.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말이다.

    예전에 한국말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읽었던 글들 가운데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경계하라"는 내용의 글이 있었다.

    하지만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할 수 있는 권리는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갈 수는 없어도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나눌 남편과 아들이 여전히 내 곁에 있으니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딸기크림 디저트는 남편과 아들도 무척 좋아하는 요리다.

    가끔 남편이 들어오기 전에 냉장고 속에 이 요리를 만들어 넣어두면 남편이 냉장고 문을 열어보고 깜짝 놀랄 때가 있다.

    그 때 놀라는 표정이 참 재미있다.

    아들도 딸기크림 디저트가 아이스크림과 비슷하다면서 즐겨 먹는다.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어 이가 상하는 일도 막을 수 있으니 엄마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좋아지는 셈이다.

    자, 준비가 끝났으면 캐나다의 대자연을 한번 느껴보자.

    <> 준비재료

    딸기 간 것 1컵 설탕 반컵 젤라틴 2작은술 물 2큰술 끓는 물 2큰술 레몬쥬스 1.5작은술 생크림 1컵

    <> 만드는 순서

    1. 딸기 간 것을 설탕에 넣어 30분 정도 재워둔다.
    2. 젤라틴을 끓는 물에 녹이고 찬 물을 첨가한다.
    3. 이렇게 만든 젤라틴을 1)에서 만들어 놓은 딸기 간 것에 넣고 젓는다.
    4. 여기에 레몬주스를 첨가한다.
    5. 젤라틴 혼합물을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식힌다.
    6. 생크림을 믹서기에서 3~5분 정도 돌린다.
    7. 젤라틴 혼합물을 냉장고에서 꺼내 생크림과 섞는다.
    8. 생크림과 섞인 혼합물을 컵이나 접시에 담아 3~4시간 정도 완전히 식힌다.
    9. 만들어진 혼합물을 딸기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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