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록스 CEO 교체 .. 경영부실 주가 떨어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사무기기 생산업체인 제록스의 사장겸 최고경영자(CEO) 리처드 토먼이 경영부실 책임을 지고 11일 사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제록스는 이날 지난해 토먼 사장에게 CEO자리를 물려주고 회장으로 전보된 폴 올레어가 CEO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올레어는 현 회장직을 2년정도 겸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겸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안네 멀캐이 이사가 임명됐다.
지난해 4월 CEO에 오른 토먼이 1년도 못돼 사임한 것은 경영악화에 따른 주가하락 때문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제록스는 올 1.4분기에 인력감축 등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2억4천3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가도 작년 5월말 63달러에서 지난 11일 25달러까지 하락해 1년만에 60%이상 떨어졌다.
제록스는 지난달말 전세계적으로 전체인력의 5%에 해당하는 5천2백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동열 기자 shins@ked.co.kr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제록스는 이날 지난해 토먼 사장에게 CEO자리를 물려주고 회장으로 전보된 폴 올레어가 CEO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올레어는 현 회장직을 2년정도 겸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겸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안네 멀캐이 이사가 임명됐다.
지난해 4월 CEO에 오른 토먼이 1년도 못돼 사임한 것은 경영악화에 따른 주가하락 때문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제록스는 올 1.4분기에 인력감축 등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2억4천3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가도 작년 5월말 63달러에서 지난 11일 25달러까지 하락해 1년만에 60%이상 떨어졌다.
제록스는 지난달말 전세계적으로 전체인력의 5%에 해당하는 5천2백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동열 기자 shin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