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를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는 1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TPC의 커튼우드밸리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GTE바이런넬슨클래식(총상금 4백만달러)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공동96위에 머물렀다.

최는 이날 버디없이 보기만 4개 범하며 커트탈락 위기를 맞았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도 3오버파 73타(버디4 보기5 더블보기1)의 부진을 보이며 필 미켈슨등과 함께 공동75위에 그쳤다.

우즈가 첫날 중하위권으로 처진 것은 올시즌들어 처음이다.

데이비스 러브3세는 버디6 보기2개로 4언더파 66타를 치며 블레인 매칼리스터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