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디지철 전자제품 생산..오디오플레이어등 Y세대 겨냥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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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 디지털로 간다"
세계적인 스포츠의류 및 신발 제조업체인 나이키가 디지털 장비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나이키는 최근 디지털 오디오플레이어,하이테크 워키토키,고지용 손목나침반,휴대형 심작박동측정기등과 같은 디지털 전자제품을 선보였다.
나이키는 이러한 제품이 주로 높은 구매력을 갖고 있는 젊은층 소위 Y세대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오디오플레이어는 오는 7월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이중 손목나침반은 특히 달리는 선수가 직접 주행거리와 속도등 체크할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
나이키 장비부문 클레어 해밀 부사장은 "요즘의 젊은 세대와 운동선수들은 단순한 스포츠용품에 관심을 갖기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며 "나이키장비부문은 이러한 선수들의 요구에 부응해 과학적인 첨단 디지털전자제품을 생산해 낸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이키는 이를 위해 스포츠 기술관련 전자제품을 전담생산할 연구소를 별도로 만들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나이키의 디지털 전자제품에 대한 강력한 마케팅드라이브에도 불구,이러한 제품이 나이키사업부문에서 전통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포츠관련 신발이나 의류의 비중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 소재 퍼스트 시큐어리티 밴 캐스퍼의 애널리스트 존 샌리는 "연간 1백억달러에 이르는 나이키 전체 매출액중 풋웨어(신발 양말등)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다음 의류 액세서리 디지털제품의 순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구 모자와 같은 액세서리는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디지털전자제품의 경우엔 아직 시장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
세계적인 스포츠의류 및 신발 제조업체인 나이키가 디지털 장비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나이키는 최근 디지털 오디오플레이어,하이테크 워키토키,고지용 손목나침반,휴대형 심작박동측정기등과 같은 디지털 전자제품을 선보였다.
나이키는 이러한 제품이 주로 높은 구매력을 갖고 있는 젊은층 소위 Y세대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오디오플레이어는 오는 7월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이중 손목나침반은 특히 달리는 선수가 직접 주행거리와 속도등 체크할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
나이키 장비부문 클레어 해밀 부사장은 "요즘의 젊은 세대와 운동선수들은 단순한 스포츠용품에 관심을 갖기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며 "나이키장비부문은 이러한 선수들의 요구에 부응해 과학적인 첨단 디지털전자제품을 생산해 낸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이키는 이를 위해 스포츠 기술관련 전자제품을 전담생산할 연구소를 별도로 만들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나이키의 디지털 전자제품에 대한 강력한 마케팅드라이브에도 불구,이러한 제품이 나이키사업부문에서 전통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포츠관련 신발이나 의류의 비중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 소재 퍼스트 시큐어리티 밴 캐스퍼의 애널리스트 존 샌리는 "연간 1백억달러에 이르는 나이키 전체 매출액중 풋웨어(신발 양말등)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다음 의류 액세서리 디지털제품의 순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구 모자와 같은 액세서리는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디지털전자제품의 경우엔 아직 시장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