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대부분 반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있어 짙은 관망세는 여전했다.

12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82% 상승한 1만7천3백57.86엔으로 마감됐다.

일본 증시는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5일만에 반등한 것이다.

이날도 특별한 호재는 없었으나 전날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1.14% 상승했다.

싱가포르에어라인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4.27% 급등했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감이 지속됐으나 싯가총액 상위사에 매수가 몰리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큰 부담으로 남아있었다.

대만의 가권지수 역시 전날보다 2.52% 상승한 8,560.44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 반등이 호재였다.


한편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인플레우려감이 줄어들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주가와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남궁덕 기자 nkdu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