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술의 상징인 마이스터(기능장) 출신들이 충북에 진출한다.

충북도는 15일 유럽을 방문한 이원종 충북지사가 독일 퇴역 마이스터 관리기관인 SES(Senior Experten Service)측과 퇴역 마이스터의 충북 진출을 위한 업무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ES는 충북도내 중소기업체에서 관련분야 퇴역 마이스터 지원을 요청하면 적격자를 선정,파견하게 되며 도는 퇴역 마이스터의 충북 진출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내년 상반기부터 퇴역 마이스터를 받기로 했다.

독일 본에 본사를 둔 SES는 지난 89년 설립돼 수천여명의 퇴역 마이스터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면서 각국에 송출하고 있다.

도는 독일경제 부흥의 핵심적 역할을 했던 이들의 충북 진출로 중소기업들의기술 혁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