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선에서 전장을 마감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말의 급반등에 대한 조정과 이후의 저가매수.고점매도로 등락을 보이다 전거래일 대비 0.8원 하락한 달러당 1,113.7원에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는 개장이후 전주말 1,115원선까지 환율이 오른 것이 해외세력의 매수에 따른 것이였음을 감안 시장에 달러물량이 나오면서 지속적으로 하락을 보이며 1,112.3원까지 하락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외환당국의 개입에 시장참여자들이 조금의 여유를 둔 상태여서 단기 고점을 1,115원으로 인식하고 보유한 물량을 팔아 원-달러가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엔-달러는 오전장에서 달러당 108.7엔대 후반에서 거래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