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체 '최대 호황' .. 순익은 高速...연체는 減速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4분기중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C와 삼성 LG등 국내 6개 신용카드사(워크아웃중인 대우다이너스는 제외)는 지난 1분기에 연체율과 연체총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 순익은 최고 10배이상 거두는 "고공 성장"을 기록했다.
카드대출과 현금.할부서비스를 합한 카드자산 규모도 30~2백17%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LG캐피탈과 삼성카드 등 대기업 계열 신용카드사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LG캐피탈은 적극적인 마케팅과 여신및 연체관리, 신규회원 유치 등을 통해 1~3월중 작년 전체와 비슷한 8백50억원의 순익을 거둬들였다.
카드 자산도 2백17%나 늘었으며 연체율은 16.5%에서 5.6%로 줄였다.
그러나 신규카드 확장과정에서 연체금액은 작년 동기대비 2백15억원(8.3%)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계 카드사중에는 국민카드가 1.4분기에 5백24억원의 순익을 거둬 작년 같은 기간(44억원)보다 10.9배나 늘어나는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카드연합인 BC카드 계열은행들의 실적도 두드러졌다.
조흥은행의 경우 신용카드 자산이 3조3천6백2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1조9백59억원)에 비해 무려 2조2천억원이상 급증했다.
한빛은행도 2조6천5백37억원으로 1조5천억원 이상 늘어났다.
이에따른 수수료 수입은 작년보다 3백억~5백40억원씩 늘어났다.
박수진 기자 parksj@ked.co.kr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C와 삼성 LG등 국내 6개 신용카드사(워크아웃중인 대우다이너스는 제외)는 지난 1분기에 연체율과 연체총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 순익은 최고 10배이상 거두는 "고공 성장"을 기록했다.
카드대출과 현금.할부서비스를 합한 카드자산 규모도 30~2백17%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LG캐피탈과 삼성카드 등 대기업 계열 신용카드사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LG캐피탈은 적극적인 마케팅과 여신및 연체관리, 신규회원 유치 등을 통해 1~3월중 작년 전체와 비슷한 8백50억원의 순익을 거둬들였다.
카드 자산도 2백17%나 늘었으며 연체율은 16.5%에서 5.6%로 줄였다.
그러나 신규카드 확장과정에서 연체금액은 작년 동기대비 2백15억원(8.3%)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계 카드사중에는 국민카드가 1.4분기에 5백24억원의 순익을 거둬 작년 같은 기간(44억원)보다 10.9배나 늘어나는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카드연합인 BC카드 계열은행들의 실적도 두드러졌다.
조흥은행의 경우 신용카드 자산이 3조3천6백2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1조9백59억원)에 비해 무려 2조2천억원이상 급증했다.
한빛은행도 2조6천5백37억원으로 1조5천억원 이상 늘어났다.
이에따른 수수료 수입은 작년보다 3백억~5백40억원씩 늘어났다.
박수진 기자 parksj@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