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5.18 광주민주화 운동 20주년을 맞아 16일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망월동 묘역을 방문한다.

권철현 대변인은 15일 이 총재를 비롯해 맹형규 비서실장과 권 대변인, 당내 젊은 정치인 모임인 "미래연대"의 남경필 의원과 심재철 김부겸 당선자 등 한나라당 망월동 참배단이 16일 광주를 찾는다고 발표했다.

또 권 대변인은 민주당 정동영 대변인과 함께 추진했던 광주 망월동과 부산 민주공원 교환방문 계획에 따라 내달 10일을 전후해 민주당 인사들이 민주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