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다수여자오픈과 신세계여자오픈 등 2개 프로대회를 석권하며 "프로킬러"란 별명을 얻은 임선욱(17.분당중앙고2)이 프로로 전향했다.

임은 15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프로신청서를 제출,이날자로 프로가 됐다.

임은 아마추어가 오픈대회에서 우승한뒤 1년이내에 프로신청서를 제출하면 별도의 프로테스트 절차없이 바로 프로가 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바로 프로로 직행했다.

임은 내년 가을로 목표시기를 잡은 미국LPGA투어 진출을 도와줄 수 있는 업체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임은 이번주 열리는 한솔레이디스오픈에서 프로데뷔전을 치른다.

<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