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들 黨內 민주화 강력 '견인'..민주 개혁연대, 총무후보 개별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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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내 "386" 세대를 중심으로 한 초선그룹의 당내 민주화 목소리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개혁연대가 원내총무 후보자를 상대로 개별 청문회를 열고 당내민주화에 대한 의지를 심사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15일 이회창 총재의 반대에도 불구, 총재단 후보의 정견발표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 민주당 =초선그룹이 총무 경선에 나선 후보들을 차례로 불러 "청문회"를 갖고 있다.
당내 민주화에 대한 후보자들의 견해를 청취하는 절차다.
386 당선자 등 초선의원 7명으로 구성된 창조적 개혁연대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4명의 총무 후보를 상대로 향후 당내 민주화 구상과 의원의 참여기회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정견을 듣고 있다.
후보당 평균 두세시간 진지한 토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연대측은 이를 토대로 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라는 전문이다.
때문에 총무 출마자들도 앞다퉈 상향공천 추진, 자유투표 확대 등 다양한 민주화 방안을 내놓고 있다.
<> 한나라당 ="386 당선자"들이 모임인 "미래연대"는 이날 총재단 후보의 정견발표회를 촉구했다.
미래연대 소속 오세훈 정병국 당선자와 오경훈 서울양천을 지구당위원장 등 26명은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민주화 활성화를 위한 경선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후 이를 전당대회준비위(위원장 박주천 사무부총장)에 전달했다.
미래연대는 성명에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따로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갖겠다"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측이 과열을 이유로 합동연설회뿐 아니라 후보들의 지역순회도 막는 쪽으로 선거관리규정을 만들려는데 대한 젊은 세대의 도전인 것이다.
이에대해 총재 경선에 나선 손학규 당선자 등 비주류 후보들은 즉각미래연대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정태웅.김미리 기자 redael@ked.co.kr
민주당에서는 개혁연대가 원내총무 후보자를 상대로 개별 청문회를 열고 당내민주화에 대한 의지를 심사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15일 이회창 총재의 반대에도 불구, 총재단 후보의 정견발표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 민주당 =초선그룹이 총무 경선에 나선 후보들을 차례로 불러 "청문회"를 갖고 있다.
당내 민주화에 대한 후보자들의 견해를 청취하는 절차다.
386 당선자 등 초선의원 7명으로 구성된 창조적 개혁연대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4명의 총무 후보를 상대로 향후 당내 민주화 구상과 의원의 참여기회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정견을 듣고 있다.
후보당 평균 두세시간 진지한 토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연대측은 이를 토대로 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라는 전문이다.
때문에 총무 출마자들도 앞다퉈 상향공천 추진, 자유투표 확대 등 다양한 민주화 방안을 내놓고 있다.
<> 한나라당 ="386 당선자"들이 모임인 "미래연대"는 이날 총재단 후보의 정견발표회를 촉구했다.
미래연대 소속 오세훈 정병국 당선자와 오경훈 서울양천을 지구당위원장 등 26명은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민주화 활성화를 위한 경선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후 이를 전당대회준비위(위원장 박주천 사무부총장)에 전달했다.
미래연대는 성명에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따로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갖겠다"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측이 과열을 이유로 합동연설회뿐 아니라 후보들의 지역순회도 막는 쪽으로 선거관리규정을 만들려는데 대한 젊은 세대의 도전인 것이다.
이에대해 총재 경선에 나선 손학규 당선자 등 비주류 후보들은 즉각미래연대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정태웅.김미리 기자 redae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