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관악주민연대' .. 저소득층 각종지원/주민 권익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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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3월 설립
<>재개발지역 세입자대책위원회 지원
<>재개발문제개선위한 주민 1만명 서명운동.주민청원
<>96년 환경시민대토론회
<>97년 쓰레기소각장 반대 공청회
<>구립어린이집 운영정상화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활동
<>요보호아동 주치의 사업
<>실직가정 생계비지원사업
<>주소:서울 관악구 신림1동 1631-19 평희빌딩 5층
<>전화:(02)854-9322
---------------------------------------------------------------
지난 1998년 서울 관악구의회가 실시한 행정감사결과 관내 9개 어린이집에서 각종 비리가 드러났다.
가난한 서민과 맞벌이 부부를 위해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어린이집이 급.간식 지원비를 떼먹는가 하면 교사명단을 거짓으로 작성,지원비를 착복했던 것.
이 문제를 제기한 곳은 다름아닌 관악구에서 활동중인 시민단체들이었다.
관악주민연대를 비롯한 단체들은 어린이집에 비리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또 구립 어린이집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공동대책위를 결성,주민들과 함께 나서 문제시설의 책임자들을 모두 교체케 했다.
관악주민연대는 소외된 사람들의 권리와 이익을 옹호하고 주민참여와 자치를 통해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95년 설립됐다.
이 모임의 주체는 방과후 공부방,어린이집,무료급식소,가출청소년쉼터 등 관내 23개 비영리 민간복지시설에서 일하는 80여명.
각각의 단체들은 개별 활동을 주관하고 주민연대는 센터들간의 교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공통 관심사항이 발생했을 때 이를 조직화하는 역할도 맡는다.
관악주민연대의 주요 활동은 <>생활정치 활성화를 통한 주민참여,주민자치 실현 <>생활 문화의식의 변화를 통한 건강한 주민공동체 문화 형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 등으로 요약된다.
관악주민연대가 역점을 두는 분야는 "한가족운동"으로 불리는 실업극복운동이다.
이를 위해 실업극복지원팀을 구성,저소득 실업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생계비도 지원한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활공동체를 조직하는 것을 도와 실직자 스스로 실직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노인 및 결식아동 무료급식,청소년 공부방 운영,맞벌이 부부를 위한 탁아소 운영,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한 보육료 지원 등 저소득층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주민연대는 지난 95년 재개발지역에서 일어나는 폭력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 1만명 서명운동을 펼쳤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힘입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지난 97년부터는 매년 여름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열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단오제 실업극복문화제 야외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갖는다.
이와함께 주민 가운데 "지역 지킴이"를 뽑아 자신의 동네에서 스스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민연대 홍소연 간사는 "지금까지는 저소득층을 위한 활동을 주로 펼쳐 왔지만 앞으로 전체 관악구 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춘우 희망교회 담임목사와 김기돈 낙골교회 담임목사,민경자 꽃망울 글방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재개발지역 세입자대책위원회 지원
<>재개발문제개선위한 주민 1만명 서명운동.주민청원
<>96년 환경시민대토론회
<>97년 쓰레기소각장 반대 공청회
<>구립어린이집 운영정상화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활동
<>요보호아동 주치의 사업
<>실직가정 생계비지원사업
<>주소:서울 관악구 신림1동 1631-19 평희빌딩 5층
<>전화:(02)854-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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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서울 관악구의회가 실시한 행정감사결과 관내 9개 어린이집에서 각종 비리가 드러났다.
가난한 서민과 맞벌이 부부를 위해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어린이집이 급.간식 지원비를 떼먹는가 하면 교사명단을 거짓으로 작성,지원비를 착복했던 것.
이 문제를 제기한 곳은 다름아닌 관악구에서 활동중인 시민단체들이었다.
관악주민연대를 비롯한 단체들은 어린이집에 비리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또 구립 어린이집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공동대책위를 결성,주민들과 함께 나서 문제시설의 책임자들을 모두 교체케 했다.
관악주민연대는 소외된 사람들의 권리와 이익을 옹호하고 주민참여와 자치를 통해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95년 설립됐다.
이 모임의 주체는 방과후 공부방,어린이집,무료급식소,가출청소년쉼터 등 관내 23개 비영리 민간복지시설에서 일하는 80여명.
각각의 단체들은 개별 활동을 주관하고 주민연대는 센터들간의 교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공통 관심사항이 발생했을 때 이를 조직화하는 역할도 맡는다.
관악주민연대의 주요 활동은 <>생활정치 활성화를 통한 주민참여,주민자치 실현 <>생활 문화의식의 변화를 통한 건강한 주민공동체 문화 형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 등으로 요약된다.
관악주민연대가 역점을 두는 분야는 "한가족운동"으로 불리는 실업극복운동이다.
이를 위해 실업극복지원팀을 구성,저소득 실업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생계비도 지원한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활공동체를 조직하는 것을 도와 실직자 스스로 실직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노인 및 결식아동 무료급식,청소년 공부방 운영,맞벌이 부부를 위한 탁아소 운영,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한 보육료 지원 등 저소득층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주민연대는 지난 95년 재개발지역에서 일어나는 폭력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 1만명 서명운동을 펼쳤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힘입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지난 97년부터는 매년 여름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열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단오제 실업극복문화제 야외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갖는다.
이와함께 주민 가운데 "지역 지킴이"를 뽑아 자신의 동네에서 스스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민연대 홍소연 간사는 "지금까지는 저소득층을 위한 활동을 주로 펼쳐 왔지만 앞으로 전체 관악구 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춘우 희망교회 담임목사와 김기돈 낙골교회 담임목사,민경자 꽃망울 글방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