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길에서 아리랑 축제를"

성북구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아리랑 길 일대에서 전통제례의식과 민속전시회 등의 "아리랑 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아리랑 길은 돈암사거리에서 정릉 방향으로 넘어가는 폭 15m,길이 1.5km의 도로로 일제시대 춘사 나운규 선생이 민족영화 "아리랑"의 촬영지로 사용한 거리다.

구는 이번 행사를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일반주민 등 모두가 참여하는 구민화합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성북구는 이번 축제기간중 어린이 재롱잔치,선잠제례행사,민속전시회,장애인 등산대회 등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 강창동 기자 cdkang@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