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펀드수익률 분석] 수급불안 여전 ..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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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잠깐 반등했던 펀드 수익률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오랜만에 돌아온 상승 분위기가 일주일을 버텨내지 못했다.
혹시나 하며 희망을 가졌던 투자자들의 어깨가 또 다시 축 늘어졌다.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는 투신사의 펀드매니저들도 힘이 빠지긴 마찬가지다.
신규자금이 유입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실력발휘가 어렵다는 항변도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가진다.
그렇다면 언제쯤 이 지긋지긋한 수급문제가 해결될까.
펀드매니저들 사이엔 당분간은 해결되기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단, 투신사의 구조조정 속도에 따라 주가 반등시기가 이달말께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한국펀드평가와 공동으로 지난 6일 현재 3천5백43개의 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본다.
<> 펀드유형별 수익률 =모든 유형의 펀드 수익률이 하락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펀드가 공격적인 운영은 삼가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종합주가지수는 한주동안 3%가량 떨어졌지만 펀드 수익률의 하락폭은 유형별로 모두 1% 미만이었다.
이에 따라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뮤추얼 펀드는 지수를 1%포인트 이상 앞서 나갔고 성장형 주식형 수익증권과 스폿펀드도 종합주가지수보다 각각 0.82%포인트와 0.92%포인트만큼 덜 떨어졌다.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하락폭은 차이가 났다.
펀드내 주식비중이 가장 낮은 안정형 상품은 수익률이 0.07% 내려가는데 그쳤다.
반면 성장형 펀드와 스폿펀드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각각 0.84%와 0.74%만큼 수익률이 가라앉았다.
뮤추얼펀드는 만기가 돌아오는 펀드가 많아 평균 누적수익률이 주식형 수익증권(성장형)에 비해 양호했다.
만기를 앞둔 펀드들이 이미 펀드내 주식을 많이 줄여 놓았기 때문이다.
<> 운용회사별 수익률 =대부분의 운용사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 수익증권(성장형)의 경우엔 조사대상 22개 투신(운용)사중 17개사가 한주동안 수익률을 까먹었다.
특히 한국투신 서울투신 교보투신 템플턴투신 등은 하락률 1% 이상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신한투신 국은투신 한화투신 조흥투신 한빛투신 등은 수익률이 전주보다 오히려 상승,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교보투신과 조흥투신은 각각 안정형과 안정성장형 상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뮤추얼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가운데는 서울투신 리젠트자산운용 등이 분전했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오랜만에 돌아온 상승 분위기가 일주일을 버텨내지 못했다.
혹시나 하며 희망을 가졌던 투자자들의 어깨가 또 다시 축 늘어졌다.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는 투신사의 펀드매니저들도 힘이 빠지긴 마찬가지다.
신규자금이 유입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실력발휘가 어렵다는 항변도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가진다.
그렇다면 언제쯤 이 지긋지긋한 수급문제가 해결될까.
펀드매니저들 사이엔 당분간은 해결되기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단, 투신사의 구조조정 속도에 따라 주가 반등시기가 이달말께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한국펀드평가와 공동으로 지난 6일 현재 3천5백43개의 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본다.
<> 펀드유형별 수익률 =모든 유형의 펀드 수익률이 하락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펀드가 공격적인 운영은 삼가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종합주가지수는 한주동안 3%가량 떨어졌지만 펀드 수익률의 하락폭은 유형별로 모두 1% 미만이었다.
이에 따라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뮤추얼 펀드는 지수를 1%포인트 이상 앞서 나갔고 성장형 주식형 수익증권과 스폿펀드도 종합주가지수보다 각각 0.82%포인트와 0.92%포인트만큼 덜 떨어졌다.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하락폭은 차이가 났다.
펀드내 주식비중이 가장 낮은 안정형 상품은 수익률이 0.07% 내려가는데 그쳤다.
반면 성장형 펀드와 스폿펀드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각각 0.84%와 0.74%만큼 수익률이 가라앉았다.
뮤추얼펀드는 만기가 돌아오는 펀드가 많아 평균 누적수익률이 주식형 수익증권(성장형)에 비해 양호했다.
만기를 앞둔 펀드들이 이미 펀드내 주식을 많이 줄여 놓았기 때문이다.
<> 운용회사별 수익률 =대부분의 운용사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 수익증권(성장형)의 경우엔 조사대상 22개 투신(운용)사중 17개사가 한주동안 수익률을 까먹었다.
특히 한국투신 서울투신 교보투신 템플턴투신 등은 하락률 1% 이상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신한투신 국은투신 한화투신 조흥투신 한빛투신 등은 수익률이 전주보다 오히려 상승,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교보투신과 조흥투신은 각각 안정형과 안정성장형 상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뮤추얼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가운데는 서울투신 리젠트자산운용 등이 분전했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