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온라인 간식 배달업을 구상하고 있다.

투자비는 2천만원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성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오프라인 소매점들이 온라인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식점에도 온라인 바람이 불고 있는데 특히 배달 사업에서 온라인 상점 개설이 인기다.

온라인 배달음식점을 창업하려면 먼저 온라인 상에 음식점의 특징과 다양한 메뉴를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만든 다음 인터넷을 통해 고객의 주문을 확보하는 형태로 운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배달 사업은 반경 2~3km 이내의 주민까지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너무 넓은 지역을 상권으로 욕심내면 그만큼 유지비 부담이 커진다.

따라서 일반적인 배달 전문점의 상권범위를 그대로 적용하되 인터넷이라는 마케팅 도구를 제대로 활용해보겠다고 각오하는게 좋다.

지역은 젊은 대학생이나 벤처기업,직장인이 많은 곳이 유리하다.

유사한 메뉴를 다루는 음식점을 지역별로 네트워크화한 다음 공동 홍보 전략을 구사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하다.

아침 끼니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이나 저녁 간식 수요를 타깃으로 회원제 배달을 확산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도움말=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