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여성지점장 증가 .. 한빛 15명/조흥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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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여성지점장이 늘어나고 있다.
보수적인 근무분위기로 다른 업종에 비해 여성파워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은행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조흥은행은 최근 주귀자(42) 과장을 해운대지점장으로, 정경희(42)과장을 문흥동지점장으로 발령했다.
이에따라 조흥은행의 여성지점장은 13명으로 늘었다.
한빛은행은 출장소장을 포함, 15명의 여성지점장이 일하고 있다.
한빛은행은 지난해 미국 멜론뱅크 심사역이었던 장정자(48)씨를 억대 연봉조건으로 영입, 론리뷰팀장으로 임명했다.
신한은행은 아파트단지나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여성 7명을 지점장과 출장소장으로 배치했다.
국민은행도 올림픽공원 신길 우성아파트 등 5개 영업점에 여성을 책임자로 발령했다.
하나은행 한미은행은 여성 영업점장이 각각 8명씩이다.
제일은행은 3백36명의 지점장중 여성이 4명에 불과하나 호리에 행장이 남녀평등대우 방침을 밝혀 앞으로 여성지점장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지난97년부터 지점장이나 출장소장에 여성을 한두명씩 임명했는데 최근들어 상당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보수적인 근무분위기로 다른 업종에 비해 여성파워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은행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조흥은행은 최근 주귀자(42) 과장을 해운대지점장으로, 정경희(42)과장을 문흥동지점장으로 발령했다.
이에따라 조흥은행의 여성지점장은 13명으로 늘었다.
한빛은행은 출장소장을 포함, 15명의 여성지점장이 일하고 있다.
한빛은행은 지난해 미국 멜론뱅크 심사역이었던 장정자(48)씨를 억대 연봉조건으로 영입, 론리뷰팀장으로 임명했다.
신한은행은 아파트단지나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여성 7명을 지점장과 출장소장으로 배치했다.
국민은행도 올림픽공원 신길 우성아파트 등 5개 영업점에 여성을 책임자로 발령했다.
하나은행 한미은행은 여성 영업점장이 각각 8명씩이다.
제일은행은 3백36명의 지점장중 여성이 4명에 불과하나 호리에 행장이 남녀평등대우 방침을 밝혀 앞으로 여성지점장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지난97년부터 지점장이나 출장소장에 여성을 한두명씩 임명했는데 최근들어 상당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