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 8곳 작년 흑자 .. 수수료등 영업수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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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업계가 99회계연도(1999년4월~2000년3월)에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선물회사의 99회계연도 결산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세전 당기순이익이 43억원으로 98년도의 적자(28억원)에서 흑자로 반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1일 선물거래소가 개장하면서 선물거래 수수료수입이 늘면서 영업수익이 6백41억원(98년 2백92억원)으로 크게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3월말현재 15개 선물회사의 자본총계(자기자본)는 1천8백33억원으로 부채총계 1천1백47억원보다 많아 재무구조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손익은 동양선물이 47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냈고 한국(18억5천만원) LG(13억6천만원) 삼성(5억8천만원) 국민(2억3천만원) 농협(1억9천만원) 부은(9천만원) 제랄드(1천만원) 등 8개사가 흑자를 실현했다.
선물거래 중개실적이 비교적 적었던 현대선물이 11억원으로 가장 큰 적자를 냈으며 외환(10억4천만원) 자딘플레밍(10억원) 제일(6억원) 한맥(6억원) 프로만(1억9천만원) 엠지(2억7천만원)등 7개사가 적자였다.
금감원은 국채 원.달러 CD금리 금등 4개 선물과 원.달러옵션 등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의 거래량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선물회사의 수익과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선물회사들이 다른 금융권에 비해 규모가 영세하지만 투신권과 다른 기관투자자들의 선물헷지수요가 늘고 있어 그에따른 수수료수입증가로 선물회사의 수익과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
금융감독원은 16일 선물회사의 99회계연도 결산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세전 당기순이익이 43억원으로 98년도의 적자(28억원)에서 흑자로 반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1일 선물거래소가 개장하면서 선물거래 수수료수입이 늘면서 영업수익이 6백41억원(98년 2백92억원)으로 크게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3월말현재 15개 선물회사의 자본총계(자기자본)는 1천8백33억원으로 부채총계 1천1백47억원보다 많아 재무구조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손익은 동양선물이 47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냈고 한국(18억5천만원) LG(13억6천만원) 삼성(5억8천만원) 국민(2억3천만원) 농협(1억9천만원) 부은(9천만원) 제랄드(1천만원) 등 8개사가 흑자를 실현했다.
선물거래 중개실적이 비교적 적었던 현대선물이 11억원으로 가장 큰 적자를 냈으며 외환(10억4천만원) 자딘플레밍(10억원) 제일(6억원) 한맥(6억원) 프로만(1억9천만원) 엠지(2억7천만원)등 7개사가 적자였다.
금감원은 국채 원.달러 CD금리 금등 4개 선물과 원.달러옵션 등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의 거래량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선물회사의 수익과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선물회사들이 다른 금융권에 비해 규모가 영세하지만 투신권과 다른 기관투자자들의 선물헷지수요가 늘고 있어 그에따른 수수료수입증가로 선물회사의 수익과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