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현대강관 주식 1,145만주 매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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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현대강관 주식 1천145만주를 매입키로 했다.
이는 현대강관의 전체 발행주식의 12.8%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아자동차는 16일 자동차 제조 원자재인 냉연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주식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강관은 도쿄 미쓰비시 홍콩법인이 설립한 가교회사인 오데마치가 41%의 지분을 보유,최대 주주의 자리에 올라 있으며 현대건설 8.77%, 현대자동차 11.09%, 현대중공업 7.04%, 인천제철 7.59% 등이다.
하지만 이번 주식매입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기아차의 주식매입 대상이 현대건설이 지분을 갖고 있는 계열사라면서 올해 상반기중 현대강관의 계열분리를 앞두고 계열사간 지분정리 차원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강관의 현대자동차 소그룹 편입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소그룹 계열분리 시점을 오는 6월말로 정하고 계열사간 지분정리를 이달말까지 마치기로 방침을 정했다.
자동차 소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캐피탈과 지주회사격인 현대정공등 4개사 외에 인천제철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계열분리 계획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현대정공 전체 발행주식의 10% 가량인 7백89만2천주를 장중 매입했다.
이에 따라 현대정공은 현대자동차의 대주주,현대자동차는 기아자동차의 대주주,기아자동차는 다시 현대정공의 대주주가 되는 현대자동차 소그룹내 순환출자구조를 마무리했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이는 현대강관의 전체 발행주식의 12.8%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아자동차는 16일 자동차 제조 원자재인 냉연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주식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강관은 도쿄 미쓰비시 홍콩법인이 설립한 가교회사인 오데마치가 41%의 지분을 보유,최대 주주의 자리에 올라 있으며 현대건설 8.77%, 현대자동차 11.09%, 현대중공업 7.04%, 인천제철 7.59% 등이다.
하지만 이번 주식매입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기아차의 주식매입 대상이 현대건설이 지분을 갖고 있는 계열사라면서 올해 상반기중 현대강관의 계열분리를 앞두고 계열사간 지분정리 차원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강관의 현대자동차 소그룹 편입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소그룹 계열분리 시점을 오는 6월말로 정하고 계열사간 지분정리를 이달말까지 마치기로 방침을 정했다.
자동차 소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캐피탈과 지주회사격인 현대정공등 4개사 외에 인천제철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계열분리 계획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현대정공 전체 발행주식의 10% 가량인 7백89만2천주를 장중 매입했다.
이에 따라 현대정공은 현대자동차의 대주주,현대자동차는 기아자동차의 대주주,기아자동차는 다시 현대정공의 대주주가 되는 현대자동차 소그룹내 순환출자구조를 마무리했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