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인터넷사업 부문을 전자상거래(B2B)전문 자회사로 출범시키기에 앞서 주가관리에 강력히 나서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계획에 반대하는 주주들로부터 다음달 8일부터 주당 1만3천4백원에 주식매수청구를 받을 예정이나 16일 현재 주가가 매수청구가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회사 주가는 16일 1만5백원에 그치고 있다.

이에대해 이회사 금융팀 강형규 부장은 "국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를 상대로 맨투맨식 IR(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부장은 이번주 금융담당임원(CFO)인 노재열전무가 홍콩에서 해외IR를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 등 해외 주주를 상대로한 IR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새로 출범하는 B2B전문회사는 삼성물산이 1백%출자하는 회사로 9월께 해외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남궁덕 기자 nkdu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