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테라, 라이코스 인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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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인터넷회사 테라 네트웍스가 세계 3대 인터넷포털 업체중 하나인 미국 라이코스를 인수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최종 마무리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및 파이낸셜타임스등 미국과 영국신문들이 15일 보도했다.
테라측이 제시한 인수액은 1백억달러이상이며 주식교환방식으로 라이코스를 사들일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주식 싯가총액 2백20억달러 규모의 인터넷포털 합병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양사는 인수액 등에서 잠정 합의했으며 빠르면 16일(미국시간) 뉴욕증시 마감후에 인수합병사실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합병사의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라이코스의 CEO인 로버트 데이비스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측이 제시한 교환비율은 라이코스 주식 1주당 테라주식 1.5주이다.
현재 라이코스 주가를 감안하면 70%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유럽내 2위 인터넷업체인 테라네트웍스는 스페인 최대 전화회사 텔레포니카의 자회사다.
테라는 3천만명이 넘는 미국 거주 스페인어 사용자들을 겨냥해 라이코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독일의 미디어그룹 만네스만도 이들이 결합될 경우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네스만은 유럽에 라이코스와 50대 50 지분으로 합작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보도가 전해지면서 이날 마드리드 증시에서 테라주가는 0.90유로가 하락한 64유로로 마감됐다.
반면 뉴욕증시의 라이코스 주가는 7.50달러나 급등,주당 61.63달러를 기록했다.
신동열 기자 shins@ked.co.kr
테라측이 제시한 인수액은 1백억달러이상이며 주식교환방식으로 라이코스를 사들일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주식 싯가총액 2백20억달러 규모의 인터넷포털 합병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양사는 인수액 등에서 잠정 합의했으며 빠르면 16일(미국시간) 뉴욕증시 마감후에 인수합병사실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합병사의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라이코스의 CEO인 로버트 데이비스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측이 제시한 교환비율은 라이코스 주식 1주당 테라주식 1.5주이다.
현재 라이코스 주가를 감안하면 70%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유럽내 2위 인터넷업체인 테라네트웍스는 스페인 최대 전화회사 텔레포니카의 자회사다.
테라는 3천만명이 넘는 미국 거주 스페인어 사용자들을 겨냥해 라이코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독일의 미디어그룹 만네스만도 이들이 결합될 경우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네스만은 유럽에 라이코스와 50대 50 지분으로 합작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보도가 전해지면서 이날 마드리드 증시에서 테라주가는 0.90유로가 하락한 64유로로 마감됐다.
반면 뉴욕증시의 라이코스 주가는 7.50달러나 급등,주당 61.63달러를 기록했다.
신동열 기자 shin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