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올들어 세번째로 금리를 올렸다.

미국 연준리(FRB)는 16일 금리정책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소집, 금리인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인상폭을 놓고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 등 10명의 위원들간에 다소 이견이 노출됐다.

이와 관련, 앨리스 리블린 전 FRB 부의장 등 전문가들은 FRB가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키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연방기금금리는 연 6.0%에서 6.5%로 높아져 9년만의 최고치가 된다.

박영태 기자 py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