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지난1일부터 6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4만5천7백55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같은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 선발예정인원 5백79명을 감안할 때 평균경쟁률은 79대 1에 달하는 셈이다.

분야별로는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검찰사무직이 10명 선발에 4천5백77명이 지원,4백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백60명을 선발할 일반행정직에는 1만7천6백21명이 지원해 1백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기계직.전산직 등 기술직의 경우에는 54명 모집에 7천7백26명이 몰려 1백43대 1의 경쟁을 나타냈다.

7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9월3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