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18일부터 한국신용평가정보에 대한 시장조성에 착수한다.

LG투자증권은 17일 한국신용평가정보의 주가가 공모가격(3천5백원)의 80%(2천8백원)이하로 떨어짐에따라 시장조성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들어 신규등록종목에 대한 시장조성이 행해지는 것은 한솔창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16일 매매첫날 하한가를 기록한 한국신용평가정보는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종가는 전날보다 3백60원 하락한 2천7백20원이다.

시장조성기간은 18일부터 6월15일까지다.

LG투자증권은 이기간동안 공모주식의 50%(4백25만주)를 매수하게 된다.

그러나 LG투자증권 관계자는 "17일의 거래량이 1천2백만주를 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4백25만주를 매수해 주가를 공모가격의 80%이상으로 받치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