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립스사와 합작설립한 케이알코폴리머(KR-Copolymer)사에 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 유형자산과 재고자산을 넘겨 5백47억2천5백만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유화부문을 정리하면서 합작회사인 케이알코폴리머에 현금 및 현물출자했다"며 "현물출자한 유형자산과 재고자산의 양도가액 산정결과,출자액보다 높게 나와 초과분을 특별이익으로 처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상반기중에 미국의 몬텔사와의 합작사를 만들어 폴리프로플렌(PP)부문을 넘길 계획이며 이때 현물출자과정에서 5백억원 가량의 특별이익이 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 순이익 목표치가 1천8백억원이지만 특별이익 1천억원을 포함해 1천5백억원정도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