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상장)예정기업인 옥션의 공모주 가격이 4만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격이 액면가(5백원)의 80배로 확정된 것으로 코스닥공모주 확정가격중 최고 공모가격을 기록했다.

굿모닝증권은 18일 옥션의 공모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예비청약)을 실시한 결과,이같은 가격이 산출됐다고 밝혔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은 오는 22,23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간사회사인 굿모닝증권에 따르면 당초 공모주 희망 가격은 2만원이었으나 수요예측을 통해 1백% 가격이 상승했다.

공모주 희망 가격 2만원을 놓고도 금융감독원은 높은 공모가격에 대한 유가증권신고서의 설명이 부진하다고 지적해 신고서 수리기간이 늦추어지는 마찰이 일어날 적이 있다.

굿모닝증권이 분석한 옥션의 본질가치는 92원이다.

일반인에게 배정된 공모물량은 총 75만3천주이다.

증권사별로는 굿모닝(37만6천500주) 교보(1만9천1백74주) 대우(7만9천7백22주) 부국(9천6백33주) 서울(1만2천8백43주) 신한(1만3천27주) 일은(1만91주) 한화(2만3천2백10주) 대신증권(8만7천153주) 동부(8천7백15주) 삼성(8만7천5백20주) 신영(9천9백8주) 신흥(9천1백74주) 한양(6천3백30주)등이다.

청약한도는 1인당 1만주이고 청약증거금률은 50%다.

임상택기자 lims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