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동 오희.모범 연립주택이 4백6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한일건설은 18일 이 연립주택 재건축조합이 발주한 철거및 재시공 사업을 4백억원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8년 준공된 오희.모범 연립은 현재 5천4백31평 대지에 25~35평형 1백87가구로 이뤄져 있다.

재건축을 통해 <>25평형 99가구 <>33평형 3백21가구 <>43평형 40가구등 모두 4백60가구가 새로 들어서게 된다.

착공시기는 오는 11월이며 일반분양은 하반기중 이뤄질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1호선 개봉역 중간에 있는 이 연립은 신트리택지개발지구와 목동 11단지를 마주보고 있다.

고척근린공원과 신투리 공원이 인근에 있어 녹지공간도 풍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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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