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칸나' 위작시비 .. '초추 베꼈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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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서울경매 주최로 열린 명품경매전에서 4천만원에 낙찰된 오지호 화백의 유화 "칸나"가 위작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작품과 같은 구도의 회화 "초추"를 20년째 소장하고 있다는 예화랑 대표 이숙영 씨는 "경매 출품작 "칸나"는 "초추"의 중간부분을 제3자가 그대로 베낀 위작임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오화백의 장남 오승우(예술원 회원)씨는 "사진으로 봐 진품이 아닌 것같다"면서 "그러나 작품을 육안으로 직접 봐야 알것 같다"고 말했다.
위작주장에 대해 서울경매 측은 ""칸나"는 1995년 소더비 뉴욕의 "한국미술품경매"에서 3만9천여달러에 낙찰됐고,지난해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 근대미술전에 출품되는 등 경로가 확실한 작품"이라고 반박했다.
이 작품과 같은 구도의 회화 "초추"를 20년째 소장하고 있다는 예화랑 대표 이숙영 씨는 "경매 출품작 "칸나"는 "초추"의 중간부분을 제3자가 그대로 베낀 위작임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오화백의 장남 오승우(예술원 회원)씨는 "사진으로 봐 진품이 아닌 것같다"면서 "그러나 작품을 육안으로 직접 봐야 알것 같다"고 말했다.
위작주장에 대해 서울경매 측은 ""칸나"는 1995년 소더비 뉴욕의 "한국미술품경매"에서 3만9천여달러에 낙찰됐고,지난해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 근대미술전에 출품되는 등 경로가 확실한 작품"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