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생존 방안 적극 모색" .. 외환銀 김경림 신임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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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신임 외환은행장은 19일 "외환은행 경영을 조기 정상화해 독자생존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불가피할 경우 주도적인 입장에서 합병을 추진하겠다"며 피합병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또 "특정기업에 지나치게 여신이 편중돼 있다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분산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2차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대응방안은.
"가능하다면 독자생존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금융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합병을 하더라도 주도적인 입장에서 하는게 대안이라고 본다"
-독자생존을 위한 복안은 있는가.
"증자와 후순위채 발행 등을 통해 자본확충을 추진하겠다.
부실자산도 신속히 정리해 자산건전성을 높이겠다.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영공백 상황에서 실제보다 어려움이 더 부각됐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도 9.2% 정도 된다.
외환과 국제분야의 강점을 살리고 우수한 인력들이 힘을 모아 대처한다면 훌륭한 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여신분야의 관리 계획은.
"일부 기업에 여신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편중된 여신이 있다면 분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인력 구조조정 계획은.
"이미 상당한 규모의 인력을 감축했다.
무조건 인원을 줄이는 일은 없을 것이다.
경영진단을 거쳐 인력운용을 효율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협력이 중요하다"
유병연 기자 yooby@ked.co.kr
김 행장은 이날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불가피할 경우 주도적인 입장에서 합병을 추진하겠다"며 피합병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또 "특정기업에 지나치게 여신이 편중돼 있다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분산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2차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대응방안은.
"가능하다면 독자생존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금융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합병을 하더라도 주도적인 입장에서 하는게 대안이라고 본다"
-독자생존을 위한 복안은 있는가.
"증자와 후순위채 발행 등을 통해 자본확충을 추진하겠다.
부실자산도 신속히 정리해 자산건전성을 높이겠다.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영공백 상황에서 실제보다 어려움이 더 부각됐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도 9.2% 정도 된다.
외환과 국제분야의 강점을 살리고 우수한 인력들이 힘을 모아 대처한다면 훌륭한 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여신분야의 관리 계획은.
"일부 기업에 여신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편중된 여신이 있다면 분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인력 구조조정 계획은.
"이미 상당한 규모의 인력을 감축했다.
무조건 인원을 줄이는 일은 없을 것이다.
경영진단을 거쳐 인력운용을 효율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협력이 중요하다"
유병연 기자 yoob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