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9일 인터넷 컨텐츠 업체인 티앤티월드콤 등 6개 업체로부터 제3시장 지정(상장)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정을 신청한 업체는 티앤티월드콤을 비롯해 비더블유텍 트라넷 이티즌 한국체인공업 코비드 등이다.

티앤티월드콤은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비더블유텍은 한송의 바뀐 이름으로 유모차 보행기 요람 등 유아용품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다.

트라넷은 목재와 원자재를 수출입하는 업체로 현재 인터넷 사업도 준비중이다.

이티즌은 금융 보험 관련 도메인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체인공업은 동력전달용 체인을 생산하는 업체다.

코비드는 인터넷을 통해 무역 입찰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증협은 이들 6개 신청업체에 대해 관련서류 등의 검토절차를 거쳐 지정요건을 충족한 곳은 곧 제3시장에 상장시켜 주식 거래를 허용할 방침이다.

한편 지금까지 제3시장 지정을 신청한 업체는 모두 59개사로 이중 48개 업체가 상장돼 주식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