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총리 사퇴 .. 金대통령, 내주 후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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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19일 부동산 명의신탁 파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박태준 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 총리 사표수리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후임 총리는 내주초 임명할 예정이며 그 때까지는 정부조직법 22조에 따라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이 총리직을 대행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박 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후임 총리 인선에 들어갔다.
이와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선(先) 자민련 의사타진, 후(後) 총리임명"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후임 총리로는 자민련과의 공조복원을 전제로 이한동 총재의 기용 가능성과 함께 김중권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용환 국민신당 중앙집행위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박 전 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최재욱 국무조정실장과 조영장 총리 비서실장이 20일 이헌재 총리대행에게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 총리 사표수리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후임 총리는 내주초 임명할 예정이며 그 때까지는 정부조직법 22조에 따라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이 총리직을 대행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박 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후임 총리 인선에 들어갔다.
이와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선(先) 자민련 의사타진, 후(後) 총리임명"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후임 총리로는 자민련과의 공조복원을 전제로 이한동 총재의 기용 가능성과 함께 김중권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용환 국민신당 중앙집행위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박 전 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최재욱 국무조정실장과 조영장 총리 비서실장이 20일 이헌재 총리대행에게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