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40분부터 4시 사이 서울.경기 일부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세찬 장대비가 내리면서 대낮에도 어둠이 짙게 깔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오후 7시를 전후해 서울과 경기.강원 북부지방에는 콩알만한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두꺼운 적란운이 형성돼 햇빛 투과량이 적어져 갑자기 어두워졌으며 기온편차가 심해져 소낙비와 우박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비는 20일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 김영우 기자 youngwoo@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