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선두와 1타차 단독 3위...퍼스타클래식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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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애니카 소렌스탐(30.스웨덴),뒤에는 캐리 웹(26.호주).
김미현(23.n016.한별)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우승경쟁을 벌이게 됐다.
김미현이 두 선수를 제치고 우승하면 그 자신도 미국LPGA투어의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다.
그러나 객관적 전력상 김미현의 우승가도는 험난할 듯하다.
김미현은 21일(한국시간)새벽 미국 오하이오주 비버크릭의 노스CC(파72)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퍼스타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 2라운드에서 주춤하며 선두와 1타차의 단독3위를 마크했다.
김은 대회 첫날 코스레코드(63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단독선두에 나섰으나 이날은 보기5 버디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2언더파 1백32타로 3위다.
선두는 2주전 한국에 왔던 소렌스탐과 브랜디 버튼(28.미국)으로 나란히 13언더파 1백31타를 기록중이다.
시즌4승을 기록중인 웹은 11언더파 1백33타로 김미현보다 1타 뒤진 단독4위다.
김미현은 최종일 선두권의 소렌스탐을 뒤쫓아야 하고 뒤에서 올라오는 웹을 견제해야 하는 상황인 것.
어깨부상으로 3주동안 쉬었던 김은 투어를 기다렸다는듯이 이 대회 첫날 버디 9개를 솎아내며 2타차 단독선두에 나섰다.
첫날 퍼팅수는 23개로 퍼팅감각이 절정에 달한 것.
그러나 2라운드에서는 퍼팅수 31개에서 보듯 퍼팅감이 다소 떨어졌다.
두 개의 보기는 각각 90cm 1.2m파퍼팅을 놓친 것이었다.
김미현은 2라운드후 "리더보드에 내 이름이 있는 것만으로도 족하다"며 "내가 선두에 있기보다 선두를 추격하는 것이 더 편하다"며 마지막 라운드에 기대를 걸게 했다.
김은 22일새벽 1시22분 웹과 함께 3라운드를 시작했다.
김-웹이 출발하고 8분뒤에는 챔피언조인 소렌스탐-버튼조가 티오프했다.
이 2개조 4명이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대회 2라운드까지 버디14 보기1개를 기록중인 소렌스탐이나 시즌 상금랭킹1위 웹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한편 박세리는 합계 3언더파 1백41타로 공동43위다.
박지은 박희정 권오연은 합계 1백47타,장정은 1백50타로 커트(1백43타)를 넘지 못했다.
<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
김미현(23.n016.한별)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우승경쟁을 벌이게 됐다.
김미현이 두 선수를 제치고 우승하면 그 자신도 미국LPGA투어의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다.
그러나 객관적 전력상 김미현의 우승가도는 험난할 듯하다.
김미현은 21일(한국시간)새벽 미국 오하이오주 비버크릭의 노스CC(파72)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퍼스타클래식(총상금 65만달러) 2라운드에서 주춤하며 선두와 1타차의 단독3위를 마크했다.
김은 대회 첫날 코스레코드(63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단독선두에 나섰으나 이날은 보기5 버디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2언더파 1백32타로 3위다.
선두는 2주전 한국에 왔던 소렌스탐과 브랜디 버튼(28.미국)으로 나란히 13언더파 1백31타를 기록중이다.
시즌4승을 기록중인 웹은 11언더파 1백33타로 김미현보다 1타 뒤진 단독4위다.
김미현은 최종일 선두권의 소렌스탐을 뒤쫓아야 하고 뒤에서 올라오는 웹을 견제해야 하는 상황인 것.
어깨부상으로 3주동안 쉬었던 김은 투어를 기다렸다는듯이 이 대회 첫날 버디 9개를 솎아내며 2타차 단독선두에 나섰다.
첫날 퍼팅수는 23개로 퍼팅감각이 절정에 달한 것.
그러나 2라운드에서는 퍼팅수 31개에서 보듯 퍼팅감이 다소 떨어졌다.
두 개의 보기는 각각 90cm 1.2m파퍼팅을 놓친 것이었다.
김미현은 2라운드후 "리더보드에 내 이름이 있는 것만으로도 족하다"며 "내가 선두에 있기보다 선두를 추격하는 것이 더 편하다"며 마지막 라운드에 기대를 걸게 했다.
김은 22일새벽 1시22분 웹과 함께 3라운드를 시작했다.
김-웹이 출발하고 8분뒤에는 챔피언조인 소렌스탐-버튼조가 티오프했다.
이 2개조 4명이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대회 2라운드까지 버디14 보기1개를 기록중인 소렌스탐이나 시즌 상금랭킹1위 웹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한편 박세리는 합계 3언더파 1백41타로 공동43위다.
박지은 박희정 권오연은 합계 1백47타,장정은 1백50타로 커트(1백43타)를 넘지 못했다.
<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