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첫 벤처기업 전문빌딩이 들어선다.

덕청종합건설(대표 오은실)은 22일 대전지역 15개 창업보육센터에서 보육된 후 벤처빌딩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지역 벤처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벤처빌딩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덕청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 18일 대전시로부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지정을 받았다.

덕청벤처빌딩은 대전시 서구 만년동 대덕연구단지 인접지역 8백65제곱m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8층 연면적 4천6백90제곱m 규모로 건설된다.

오는 6월중 착공해 2001년 2월 준공예정인 이 빌딩에는 초고속 광케이블망이 설치되고 심야전력이 공급되며 벤처기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각 층마다 주방과 샤워시설이 갖춰진다.

전용면적은 분양면적 대비 75% 이상이며 분양면적은 40평 이상이다.

(042) 626-3100.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