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시장에 하락폭이 커지며 급락세를 보이며 종합주가 700선이 위협받고 있다.

또 코스닥도 130선에서 매매공방을 벌이다 지수 120선로 밀렸다.

22일 주식시장에서는 증시 안팎의 여건이 투자자들을 이끌지 못하는데다 전주말 금리인상에 따른 미 주가의 하락과 이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증시에서 순매도 폭을 늘리자 약세를 지속하던 지수는 급락을 보이며 하락폭이 커졌다.

이날 종합주가는 장중 개인을 중심으로한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이어지자 종합주가는 710선밑으로 밀리고 말았다.

종합주가지수는 12시현재 전일대비 26.69포인트 급락한 703.99를 보이고 있으며 하락종목이 580종목으로 늘어났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폭이 커졌으며 그나마 장중 급등세를 보이던 증권주와 보험주는 차익.경계매물이 늘면서 각가 2%.1%대의 상승에 그치고 있다.

11시30분 체결기준으로 외국인들이 순매도를 320억원으로 규모를 늘렸고 프로그램매물이 나오면서 기관도 300억원 가까운 팔자우위를 보여 낙폭이 커졌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도 지수 130선에 대한 지지가 무너지면서 낙폭이 커지고있다.

기관은 투신권이 대거 매물을 쏟아내며 11시30분 기준으로 112억원의 매도우위를 외국인 역시 2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개인이 150억원을 순매수하며 분전했으나 지수는 12시 현재 8.54포인트 급락해 126.46로 밀렸다.

벤처기업과 기타업종이 8%의 폭락세를 건설.제조업종도 7%대의 급락세를 나타내며 하한가 종목이 속출 113개에 달하면서 374 종목이 하락해 94(29개 상한가 포함)종목이 상승 한것에 대비를 이뤘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