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시장에 하락폭이 커지며 급락세를 보이며 종합주가 700선이 붕괴됐다.

또 코스닥도 130선에서 매매공방을 벌이다 지수 120선로 밀렸다.

22일 주식시장에서는 증시 안팎의 여건이 투자자들을 이끌지 못하는데다 전주말 금리인상에 따른 미 주가의 하락과 이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증시에서 순매도 폭을 늘리자 약세를 지속하던 지수는 급락을 보이며 하락폭이 커졌다.

이날 종합주가는 장중 개인을 중심으로한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이어지자 종합주가는 하락을 거듭 700선이 붕괴되며 연중 저점으로 밀렸다.

종합주가지수는 12시25분현재 전일대비 34.2포인트 급락한 696.48를 보이고 있으며 하락종목이 620종목으로 늘어났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폭이 커졌으며 그나마 장중 상승세를 보이던 증권주와 보험주도 보합권으로 떨어졌다.

12시 체결기준으로 외국인들이 순매도를 400억원으로 규모를 늘렸으나 개인은 순매수 규모를 반대로 615억원으로 늘려 대조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도 지수 130선에 대한 지지가 무너지면서 낙폭이 커지고있다.

기관은 투신권이 대거 매물을 쏟아내며 11시30분 기준으로 112억원의 매도우위를 외국인 역시 2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개인이 150억원을 순매수하며 분전했으나 지수는 12시25분 현재 11.5포인트 급락해 123.5로 밀렸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