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거래소 시장에서는 외국인.기관이 대거 팔자에 나서고, 프로그램 물량까지 쏟아지며 12시4분 프로그램매매호가 효력정지(Side Car)가 발동되기도 했다.

Side Car는 선물중 전일 거래량이 많은 종목이 기준가 대비 4%이상 변동해 1분 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호가를 5분간 정지하는 제도를 말한다

종합주가는 14시15분 현재 전일대비 41.1포인트 폭락해 지수 689.58을 보이면서 지난 4월27일 장중 최저점인 688.36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주가선물지수는 전일대비 5포인트 가까이 내려 87.65 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개장초부터 약세였던 주가는 정부의 공적자금 조기 투입발표등에도 불구하고 힘없이 하락으로 추락을 지속했다.

증권.보험업종만이 약보합권에 머물르며 전업종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특히 대형주와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낙폭이 커 지수 하락폭이 커졌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도 지수 130선에 대한 지지가 무너지면서 폭락장세를 보이며 14시22분 현재 전일대비 13.42포인트 내린 지수 121.58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